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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수능부터 문ㆍ이과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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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3-08-27 20:45 조회1,6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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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수능부터 문ㆍ이과 통합

현 중3부터 적용… 한국사 필수과목 지정
2015~2016학년도 영어 A/B형 구분 폐지
수능ㆍ학생부ㆍ논술 3가지로 전형 `간소화` 

허우영 기자 yenny@dt.co.kr | 입력: 2013-08-27 20:03
[2013년 08월 28일자 2면 기사]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응시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문ㆍ이과 계열 구분이 일부 또는 완전 폐지가 검토된다. 또 한국사 과목이 사회탐구 영역에서 분리돼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을 27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오는 2016학년까지 현행 대입제도의 틀을 유지하며 일부를 손질하고, 2017학년도부터는 대입제도 변경을 위한 수능개편안 3가지 원칙을 제시한 것이 핵심이다.

2017학년도 수능부터 문ㆍ이과 구분이 폐지되면 모든 학생들은 공통으로 국어ㆍ수학ㆍ영어ㆍ사회ㆍ과학 과목을 치르게 된다. 여기에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가 포함된 6개 과목에서 같은 문제가 출제된다. 수학의 경우 현행 문과형(2014학년도 수학 A형) 수준으로 단일화된다. 사회와 과학은 내년부터 고교에 도입되는 공통사회 성격의 `사회'와 일부 고교에서 채택 중인 융합과학인 `과학' 과목에서 출제한다.

현재 고교 1ㆍ2학년생이 보는 2015∼2016학년도 수능의 경우 국어와 수학은 현행 수준별 A/B형 체제를 유지한다. 영어는 A/B형 선택을 둘러싼 혼란에 따라 A/B형 구분을 폐지하고 단일화한다.

대입에서 수능과 함께 핵심 전형요소인 학생부는 현행 석차 9등급제(상대평가제)를 유지한다.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내년 고1 부터 성취평가제(절대평가제)를 적용하지만 대입 반영은 2019학년도까지 유예한다. 특목고ㆍ자사고생들이 성취평가제로 지금보다 내신에서 유리해질 가능성은 없어졌다.

2015학년도부터 수시모집 1ㆍ2차를 통합해 9월초 1차례 원서를 받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도록 권장한다. 수능 성적을 위주로 뽑는 우선선발을 폐지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정시모집에서 같은 학과를 다른 군으로 나눠 분할 모집하는 것도 금지된다.

수능시험일은 11월 첫주에서 내년에는 11월 둘째 주로 늦추고 2017학년도 이후에는 11월 마지막주 또는 12월 첫주로 변경한다.

대학별 면접고사와 적성고사는 폐지하도록 권장해 대입 전형요소를 수능ㆍ학생부ㆍ논술(일부 실기) 등 3가지로 간소화한다. 이를 통해 대학별 전형방법은 수시 4개, 정시 2개 이내(최대 6개 이내, 정원 내 기준)를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공통원서접수시스템은 2015학년도 국립대 정시모집을 시작으로 2017학년도부터 전면 도입한다.

서남수 장관은 "다음달 2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5회에 걸쳐 전국에서 권역별 공청회를 개최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9월 중순까지 201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을 확정하고 10월중 2017학년도 이후 대입제도안을 확정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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