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후년부터 고교학점제 단계적 적용...수업시간 170시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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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학과표현
작성일21-08-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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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는 고교학점제가 내후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됩니다.
다만 고교학점제의 핵심인 내신 절대평가와 고교 학점제에 따른 대입 제도 변화는 2025년 고1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8년도부터 적용합니다.
교육부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전면 적용을 위한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계획을 보면 올해 중2가 고1이 되는 2023년부터 고등학교 수업량의 기준을 단위에서 학점으로 바꾸고 수업량도 현재 204단위, 총 2천890시간에서 192학점, 2천720시간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일은 7교시, 하루는 6교시를 해야 했지만, 내후년부터는 닷새 중 3일일 6교시 수업할 수 있게 됩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행 204단위 체제에서는 선택형 교육과정 편성에 제약이 많고 과중한 수업량으로 교사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수업량 적정화를 통해 학교가 고교학점제 안착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총 이수학점은 192학점, 2천560시간으로 바뀝니다.
다만 선택과목을 절대 평가하는 성취평가제나 성취율이 40%에 못 미쳐 그 과목을 한 번 더 들어야 하는 '미이수' 제도는 계획대로 2025년부터 적용합니다.
교육부는 또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대비해 과목 재구조화와 기초소양 함양 등을 담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주요 사항을 올해 하반기에 확정·발표할 계획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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